광주 북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광주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정책 형성·집행·성과 등 3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북구는 ▲청소년 참여·권리 증진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영역 확대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맞춤형 지원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성취 동기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대입 장학금 지원, 학업 복귀·사회 진입을 위한 성취포상금 지원사업 등은 참신했다는 평가다.

또 꿈나무 가족 과학골든벨, 찾아가는 동네 과학 교실 등 4차 산업을 소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북구는 여성가족부 \'2022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행기관으로서 ▲위기청소년 발굴·연계 ▲청소년 실태조사 ▲긴급대응 체계 구축 등 위기청소년 통합 지원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주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