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너지밸리산단과 남구 대촌동 원거리 자연마을의 소방 수요를 책임 질 대촌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 대촌119안전센터를 개청했다고 밝혔다.
대촌119안전센터 건립은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와 원거리 자연마을에 대한 신속한 재난 대응을 도모하고,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된 대촌119안전센터는 연면적 997.61㎡·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사무실·차고·감염관리실·방화복 세탁실, 2층은 심신안정실·대기실, 3층은 의용소방대실·체력단련실·통신실 등으로 채워졌다.
대촌119안전센터에는 소방인력 25명과 차량 4대(펌프차 2·구급차 1·생활안전차 1)가 배치됐다.
이정자 남부소방서장은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소방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번 대촌119안전센터 개청으로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