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도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먹구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58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2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65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8월(72) 이후 9월 71, 10월 70, 11월 69 등 4개월 연속 하락 추세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4로 전월(66)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세부적으로 12월 중 제조업 매출BSI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70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중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는 71으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의 12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5으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중 비제조업 매출BSI는 81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은 77로 전월과 비교해 3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중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는 73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