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지역 실업급여 신청 건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으며 수급자 10명 중 3명은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올 한해 광주·전남 지역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7만2764건으로 지난해보다 8.6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 역시 6524억 6300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6.89%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실업급여 신청 건 수가 6.55% 줄었으며 감소 폭은 광주·전남이 가장 크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국 단위 감소율인 10.08%보다 다소 낮다.
실업급여 수급자 중 지역 재취업자수는 15만 8701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30.3%다.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2.95% 줄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