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3시 39분께 구례군 문척면 도로상 30여명이 승객이 탑승한 마을버스가 가드레일 벽에 부딪혀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 10분 만에 현장도착하여 구조작업을 실시했고, 탑승자 30명 중 11명의 탑승객을 성가롤로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19명은 자차 등으로 조치했다.
박상진 순천소방서장은 인명구조를 최우선 지시하고, 구급차 등 소방차량 11대를 투입, 신속한 출동에 나섰다.
한편 구례 사성암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던 마을 셔틀버스는 브레이크가 고장 나 가드레일 벽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