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전남 마을사업\'을 한눈에 파악하고 똑똑하게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전남 마을사업 활용가이드 2023\'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중앙정부와 전남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마을사업 관련 담당 부서와 지원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마을단위 사업을 위주로 각 마을의 여건과 역량에 따라 마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3단계로 지원 기준을 분류해 제시했다.

공동체 활성화, 생활환경, 경관, 체험·소득 증대, 사회적경제, 문화·복지, 역량 강화, 주민자치 분야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44개 단위사업을 담았다.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별로 담당부서,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선정 기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마을 특성을 살린 브랜드화, 다양한 마을사업과의 자립 지원을 연계하고 사후관리 강화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3일 \"발간 책자가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고, 사업 활성화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