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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급증, 광주경찰 31일까지 집중 단속
  • 호남매일
  • 등록 2023-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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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적발 건수 하루 평균 12.5건→13.6건 증가 각종 음주운전 사고도 속출…불시·이동형 단속 방침


연말연시 음주운전 적발·교통 사고가 잇따르면서 광주경찰이 집중 단속을 펼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폭설 이후 연말 연시 8일간(2022년 12월 26일~2023년 1월 2일) 광주에서는 음주운전 109건(면허 정지 39건·면허 취소 65건·측정 거부 5건)이 적발됐다. 지난해 하루 평균 12.5건이었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연말연시 13.6건으로 증가했다.


도심 곳곳에서 음주운전자가 낸 단독·추돌·돌진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은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기동대까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 잦은 곳을 중심으로 주·야간·심야시간대 대로변·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상시 음주단속을 벌인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음주 의심이 있는 경우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이륜차·PM(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음주 여부를 확인한다.


또 숙취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상황을 고려해 불시 숙취운전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연초에는 각종 신년 모임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꾸준히 엄중 단속을 벌인다.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도 앗아가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단속되므로 술 한잔이라도 마신 후에는 절대로 음주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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