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저상시내버스가 388대로 확대된다.
광주시는 올해 저상버스 8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5대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미세먼지 감축과 저탄소 배출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CNG) 65대 ▲수소저상버스 10대 ▲전기저상시내버스 5대를 도입한다.
이번에 교체하지 못한 차량은 사용연한을 1년 연장해 사용한다. 저상시내버스 도입을 지속 추진, 2030년까지 100% 도입할 계획이다.
저상시내버스는 휄체어 탑승이 가능하며 차량 바닥이 낮아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도 승하차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05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 지난해 말 현재 330대(도입률 33%)를 운행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올해부터 교체해야 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시내버스로 도입해야 한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