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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 호남매일
  • 등록 2023-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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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이용 ‘바다위의 앰뷸런스’ 역할 톡톡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이중 313명은 목포해경 경비세력 이용, 나머지 72명은 민간해양구조선, 나르미선 등과 합동 이송)을 육지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했고 외상(24.4%), 복통(13.7%) 등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41세 이상부터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61세∼70세 환자가 80명(20.7%), 71세∼80세 환자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을 차지했다.


특히, 응급환자 총 385명 중 약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 약 59%)과 진도군(128명, 약 33%)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위의 앰뷸런스’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및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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