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설 연휴 기간 수출입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세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설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 따라 광주세관은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과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한다.
또 수출화물 선적 의무기간(1개월)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막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오는 26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며 서류심사가 필요하더라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명절 이후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설명절에도 수출입 통관 물류가 원활하게 이뤄져 기업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