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CES 2023 혁신상 기업, 광주에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 호남매일
  • 등록 2023-01-10 00:00:00
기사수정
  • 지역인재 육성·고용 창출 협력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앞에서 이종묵 ㈜솔 대표이사와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솔이 광주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 지역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나선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협약식은 현지시간인 지난 7일 강기정 시장,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에 본사를 둔 ㈜솔은 2025년까지 세계 최초 반도체 바이오센서 제품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광주에 인공지능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인재 등 20여 명의 고용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지역 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우수 인력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이 광주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반도체 특구 조성의 필수요소인 공급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묵 ㈜솔 대표이사는 \"광주는 ㈜솔의 큰 도약을 위한 파트너이자 에너지원이 됐다\"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우수한 인재, 유수의 병원 등 광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줄기세포·면역·암 등 전 세계 세포 이미지를 모으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광주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솔이 혁신적 연구성과에 기반해 연구소 설립 투자를 결정한 것은 광주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바이오센서 연구개발로 광주는 한 발짝 더 나아가고 더 커질 것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나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돼 준 ㈜솔에 아낌없는 투자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경제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