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농업시설 설치·농기계 구입 등 영농기반 마련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융자금을 가구당 최대 5억 원, 연리 1.5%(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 ▲농업 관련 고등·대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교육 이수자 등의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융자금 지원조건 확대가 신규·청년층의 농업 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농업인이 농업·농촌의 기회요인을 발견하고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