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 사업비 1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청년에게 제공해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일자리 사업은 ▲광융합·생체의료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2023 창업청년 성장UP 고용PLUS 지원 ▲산업단지 SMART 전문인력 지원사업 ▲첨단북구 디지털뉴딜 일자리 프로젝트 ▲광융합산업 맞춤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 총 6개다.
북구는 올해 사업추진을 통해 청년 83명에게 광 융합, ICT(정보통신기술), 생체 의료 등 4차 산업 선도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청년 일자리 매칭,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건비 지원 등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유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한편 북구는 올해부터 청년일자리팀을 신설, 청년·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주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