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누범기간 중에 있으면서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심야시간대 순천시 소재한 사찰 경내로 침입하여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던 불전함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는 2022년 11월에 출소한 이후 일정한 주거와 직업 없이 지내오던 중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사찰 불전함에서 총 2회에 걸쳐 20만2000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CCTV녹화 자료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의 범행 전·후 이동경로 추적 수사해 피의자를 긴급체포 했다.
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은 “추가 여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