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한 재해저감과 경영효율 증대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2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날씨정보를 기업의 경영활동에 활용해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되면 3년 동안 인증이 유지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공사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 등에 기후정보를 적극 활용한 데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영향조사·평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 종합상황실과 가뭄관리를 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강경학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고도화되는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한 날씨경영 기반을 구축해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