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3일까지 3일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생각을 깨우는 인재학당\' 참가 청소년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13일까지 3일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생각을 깨우는 인재학당\'을 운영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인재학당은 평소 교육과정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지식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한 특별 인문학 캠프다.
이번 캠프에는 전남지역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국내 석학 특강,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인문학 강의는 이창현 작가 초청 북콘서트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 하라\', \'그림으로 만나는 남도 문화\',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학과의 만남에선 순천대 교수인 곽재구 시인이 \'우리 곁을 스쳐가는 따뜻한 1초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 과장은 \"생각을 깨우는 인재학당을 통해 인문학적 창의력과 감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청소년들이 인문학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인재 육성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초석을 다지는 새싹인재, 세계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혁신인재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을 통해 전남의 미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