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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초등생 200만원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3-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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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의 치료를 위해 2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DHD 진단과 치료비를 인당 200만원에 이내에서 무상 지원하기 위해 예산 5800만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초등학생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 9만238명이다. 통상 ADHD 학생 환자는 2% 정도로 파악되고 있어 1800여명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3월 부터 학교방문진단을 실시해 ADHD 학생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병원, 국립나주정신병원, 각 지역의 정신의학과가 개설돼 있는 병원 등과 연계해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가 개인병원을 통해 진단을 받아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ADHD학생을 학교 내에서 판단하기 위해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사 역량 강화도 실시한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ADHD 증상이 있는 초등학생을 상담치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중학교 때는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도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학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직무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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