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13일 팀장급(5급) 160명, 6급 이하 358명 등 518명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34명, 6급 이하 57명 등 총 91명이 승진자로 결정됐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팀장급에선 일자리, 에너지, 경제, 관광 등 전남도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전략사업 부서와 환경과 안전분야 등에서 승진자가 나왔다. 농업·환경·수산연구사 4명도 연구관으로 승진했다.
전보인사는 개인별 업무역량을 고려하고, 해당 부서의 의견과 소통인사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희망부서와 개인 고충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조직의 활력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2023년 각종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전국체전기획단,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국제수묵비엔날레 등에 인력을 충원했으며, 반도체·데이터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과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 등 민선8기 역점시책 사업에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전남도는 2023년 상반기 인사가 완료됨에 따라 인계인수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미래 100년 성장동력 구축과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한 역점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