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16일 서구청에서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활정부 선포식\'행사를 열고, 주민 자치 강화를 위한 6대 핵심 과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서구민과 함께 ‘생활정부 서구’ 실현으로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문화, 착한 권력과 선한 이웃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청장은 선포식에 참석한 6급 이상 간부들에게 생활정부 실현을 위해 “동과 구청의 수평적 소통구조를 확립하고, 일과 교육, 육아와 가사 등으로 구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실질적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구정 참여 확대, 신나는 직장 문화 조성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서구청 직원이 될 것”을 당부했다.
생활 정부 6대 핵심과제는 ▲주민이 그리는 마을 자치 ▲골목 상권 활성화 ▲생활 복지 ▲아이들이 행복한 생태도시 ▲안전도시 ▲쉼·여가·음악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다.
특히 서구는 BI(Brand Identity)사업을 추진, 동마다 마을의 특색을 담은 상징물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을 통해 소외됐던 주민들의 마을 사업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 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소통 창구 \'바로 문자 하랑께\'를 활성화한다. 또 거점동과 연계동 간 소통을 강화한다.
서구는 다음 달 문을 여는 원스톱 활력 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