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 저소득 세대, 한부모 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989명이다.
연휴 전 결식 우려 아동들의 아동급식 카드 충전을 지원하고, 아동 급식 가맹점 4952곳의 위치·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낸한다.
가맹점 이용이 어려워 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는 약밥, 쌀짜장면 등 대체식품을 연휴에 앞서 배달·제공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급식 이용 아동에게는 지역아동센터 휴무로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아동급식카드를 신규 발급할 계획이다.
북구는 특히 대체식품 위생·배달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상황반을 운영한다. 결식 우려 아동 대상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한다고 밝혔다.
/주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