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가치 경영(ESG 경영) 인식 개선과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은 과거 상대적으로 비중을 적게 뒀던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12월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가치 경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기업진단·컨설팅 등 사회가치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보조사업자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위치하고 기업의 사회가치 경영과 관련한 유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나 조직·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윤미라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인식개선·기업진단·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역량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