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 등 모든 산업활동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특히 건설수주는 1년전과 비교해 광주 62%, 전남 24% 각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5%, 전월대비 3.8%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4.7%), 의료정밀광학(45.2%), 기계장비(3.0%)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9.4%), 고무 및 플라스틱(-16.3%), 전자부품(-9.5%)등이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7.3%, 전월대비 3.7% 각각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6.4%, 전월대비 0.8% 각각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백화점은 7.2%, 대형마트는 4.8%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무려 61.5% 나 감소했다. 공공부문 80.3%, 민간부문 13.0% 각각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63.4%, 토목부문 57.7% 각각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8%, 전월대비 2.2% 각각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3.5% 감소했다. 공공부문 13.9%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 67.9%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71.2% 감소했으나 토목부문 17.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