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전기차 연식변경 모델 \'더 니로 2024\'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제공 2023.02.01.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하이브리드·전기차(EV) 연식변경 모델 \'더 2024 니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니로 2024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 센서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하던 선루프를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부터, EV 모델은 기본 트림부터 적용한다.
차량의 C필러 색상 선택이 가능한 \'엣지 팩\'에는 오렌지 딜라이트 색상이 새로 추가됐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오렌지 딜라이트 ▲시티스케이프 그린-오로라 블랙 펄 등 5가지로 조합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마이 컴포트 패키지는 LED 조명이 적용된 선바이저 램프, 맵램프, 룸램프, 러기지 램프와 러기지 스크린으로 구성돼 편의성을 높였다.
더 2024 니로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12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시그니처 3350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가 반영된 기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SUV\"라며 \"고객 요구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로 다시 한번 친환경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