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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경영난 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 호남매일
  • 등록 2023-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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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은 일시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하남산업단지 내 전자기기 제조업체에 지난해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총 6억2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매출액이 줄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 300여 명의 일시 임금 체불, 고용 불안 우려 등이 발생했다.


노동청은 대량 실업을 막고자 이 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일시적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을 활용, 노동자의 고용 상태를 유지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노동청은 앞으로도 해당 업체의 체불이 해소되면 추가 지원금 10억여 원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해 광주에서 고용유지지원금제도를 활용한 사업장은 1469곳이다. 노동자 8890명에게 총 118억여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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