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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지난해 생태계교란 미국가재 등 12종 퇴치
  • 호남매일
  • 등록 2023-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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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가재 1만 여 마리 수거…2021년 比 3배↑

영산강환경청이 수거한 생태계교란생물 미국가재. 2023.02.02. (사진=영산강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생태계교란생물 12종에 대해 퇴치 사업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환경청은 지난해 미국가재 1만1438마리, 큰입배스·블루길 16.5t, 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 514마리, 식물 18.4t 등을 수거했다.


특히 전남 나주·함평 지역에 많이 사는 미국가재는 지난 2021년(3903마리)과 비교해 3배 이상 포획했다.


식물은 장록·담양습지 등 국가보호지역 내에서 제거했다.


\'생태계교란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해 개체 수 조절과 제거가 필요한 생물이다.


환경청이 지난해 퇴치한 생태계교란생물로는 ▲동물(미국가재·큰입배스·블루길·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 ▲식물(환삼덩굴·양미역취·서양금혼초·가시박·돼지풀·애기수영·미국쑥부쟁이)이 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도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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