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재배할 콩 4개 품종과 팥 1개 품종 등 보급종 105여 t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태광콩 35.7t, 선풍콩 31.3t, 대원콩 19.6t, 풍산나물콩 12.6t 등 4개 품종 99t이다. 팥은 아라리팥 1개 품종 5.9t을 보급한다.
보급종 콩·팥 종자는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콩은 5㎏)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당 일반콩 2만7800원, 나물콩 2만9700원, 팥은 4만1880원이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을 배정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콩·팥 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061-330-2773)나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