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핵의학교실 이창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유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광음향 현미경 민감도를 기존보다 5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이창호 교수팀이 미세혈관을 기존보다 5배 높게 관찰 할 수 있도록 개선된 광음향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전남대는 핵의학교실 이창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유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광음향 현미경 민감도를 기존보다 5배 높이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팀의 기술은 바이오포토닉스 12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교수팀의 개발한 고민감도 광음향 현미경은 다중스테이지 적응형 노이즈 기술이 적용됐다. 광음향 현미경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 혈관의 기능과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다양한 의과학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다.

연구팀은 노이즈 제거와 화질 향상을 위해 음향 임펄스 노이즈에 효과적인 적응형 중앙값 필터와 일반적인 노이즈에 효과적인 비국소적 평균 필터를 포함하는 새로운 다중스테이지 필터 조합을 제안했다.

제안된 기술은 기존 현미경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준다.

이 교수는 \"고민감도 신호 추출 기술은 미세 혈관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성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며 \"정밀한 치료가 필요한 분야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