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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 호남매일
  • 등록 2023-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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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관리 전문가 등 20명으로 '합동점검반' 구성 전체 공사현장 확인…법령 기준 이상의 안전강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특별 안전점검. /순천시 제공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정원박람회 개막 50여 일을 앞두고 박람회장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9일부터 박람회장 내 모든 공사 현장을 시설별로 일시 중단시킨 후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특별점검을 펼쳤다.


조직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개선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한국산업안전협회 안전관리전문가 3명, 순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조직위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또 안전전문가, 소방, 전기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대책반을 매주 1회 운영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기타 공사 관련법 등에 정한 기준 이상의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마다 안전장비와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 상주하는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조직위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이외에도 박람회 행사기간 중 관람객에 대한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한 대책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드론, 피플카운팅시스템, 웨어러블 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 재난 통합플랫폼 도입,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행사 표준모델을 제시하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실내정원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가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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