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면은 지난 9일 제20대 보길면 번영회장에 김기봉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보길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조영식(군의회 부의장) 박성규, 최정욱 군의원, 장명순(소안수협) 조합장, 김중량(노화농협) 조합장, 김준혁 노화읍장, 김현주 보길면장, 한지명 소안면장, 김영락 노화번영회장, 정남선 완도군 번영회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100명이 참석했다.
김기봉 회장은 \"저는 보길 태생으로 누구보다 보길을 사랑하고 아끼며 어떤 어려운 일에도 굳건하게 회원들의 뜻을 같이하며,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몇 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와 굵직한 일들에 제한을 느꼈으나, 이제 점차 해소되고 있어 다행한 일이다. 특히, 우리면에 식수난에 부딪혔지만 김현주 면장이 부임하면서 슬기롭게 저류조탱크를 지원 받아 해결하고있다\"면서 \"앞으로 번영회는 식수난 문제를 관계당국과 협의하고 여러사회단체와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보길면장은 축사에서 \"보길번영회 취임을 축하한다\"며 \"지난 17~18대 4년동안 보길면번영회를 성실히 이끌어 주고 애써주신 김치국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번영회는 봉사자로써 지역의 대변자로써 앞으로도 보길면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