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청소년 노벨캠프\'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 인재를 4년 연속 양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청소년 노벨캠프에 참가한 17개 팀 중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여수중앙여고 \'위대한 과학팀\' 등 10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노벨캠프\'는 전남도가 지역 고등학교로부터 노벨상을 꿈꾸는 이공계 연구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자기주도적 연구를 하도록 팀별 연구과제 수행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매년 17~22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13개 학교에서 17개 팀이 참가해 8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1차 연구과제 보고서 심사를 통해 10개 우수팀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여수중앙여고 \'위대한과학\'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목포정명여고 \'시트러스\', 여수중앙여고 \'에디슨\' 팀이 각각 받았다.
우수상은 전남과학고 \'B^2KM(비제곱케이엠)\', 순천매산여고 \'pH-7\', 남악고 \'남악1000\'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순천제일고 \'에너지를 바다랏\', 광양고 \'R.O.M\', 순천팔마고 \'천강이조\', 목포덕인고 \'초록도마뱀\'이 선정됐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들이 과학 탐구에 더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