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 디케이보드 생산한 EPS 단열재…중기부 성능인증 획득
  • 호남매일
  • 등록 2023-02-14 00:00:00
기사수정
  • 기술력·성능 우수성 재확인…공공기관 우선적 구매 가능

㈜디케이보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세텍)에서 열린 건축박람회에 참여해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를 선보이고 있다. /㈜디케이보드 제공



광주에서 단열재를 생산하는 ㈜디케이보드가 심재준불연 EPS(발포스틸렌수지) 단열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에 대한 성능인증 적합심사를 실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성능인증서를 발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부한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 성능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2월1일까지이다.


성능인증은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성능 확보를 확인 및 증명해주는 인증서다.


성능인증이 확인된 제품의 경우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국가계약법상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는 디케이보드가 10여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4개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단열효과 극대화, 뛰어난 가공성, 기존 EPS 단열재 대비 준불연 성능 보강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의정부 아파트와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시공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디케이보드 한갑호 대표이사는 “건축법이 심재(단일재료) 준불연으로 법이 강화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보완한 제품을 2020년 10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했다\"면서 “2021년 6월에 첫 양산품을 출하한 이후 성능인증서 인증 획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노크했으나 4차례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원인 분석을 거듭한 끝에 당당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보드는 DK보드-X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도 주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3회에 걸쳐 코리아빌드, 경향하우징페어, 동아박람회, 대한건축산업대전 등의 건축박람회에 단열재 업체로서 유일하게 참여해 DK보드-X의 우수성을 건축사와 공공기관 건축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권형안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경제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