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에서 공동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국민 신문고 민원 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를 반영했다.
특히 남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8.2%에 달하는 점, 다문화·장애인 가정을 포함한 1~2인 가구가 매년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 계층 배려창구를 운영했다.
지역 내 28곳에 시각 장애인용 키패드·음성 안내·점자를 갖춘 장애인 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도 운영했다.
정부는 중앙 행정기관 46곳과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306개 기관을 평가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