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가 1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제주, 부산·울산·경남에 이은 세 번째 합동연설회로,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이기인, 김정식, 김가람, 장예찬 순)와 최고위원 후보자(김용태, 허은아, 정미경, 태영호, 민영삼, 김병민, 조수진, 김재원 순)들부터 각각 5분간 정견발표를 한 뒤, 당 대표 후보자들이 7분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당 대표 후보의 경우 황교안 후보를 시작으로 천하람, 안철수, 김기현 후보가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는 당원들의 축제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과 광주·전남·북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를 진행해 합동연설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본경선 투표는 오는 3월4일부터 7일까지 모바일, ARS(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는 3월 4~5일,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3월 6~7일 이틀간 진행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