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광양항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27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쉼’의 가치를 전파해 기업 내 건전한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YGPA와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여수·광양 지역 중소기업으로 해운·항만·물류 업종이거나 지난해 여수광양항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하며, 총 30명의 근로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YGPA 홈페이지(www.ygpa.or.kr) 또는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의 공고문을 참조해, 상생누리 접수 시스템을 통해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복지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 생산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