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우수한 기술인재 배출을 담당하는 특성화 고교인 금파공업고등학교(이하 금파공고)가 인공지능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금파공고는 최근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인재 양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지난 13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교직원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인공지능전문가인 ㈜플렉스코아 정진호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최신 기술 소개와 구현사례’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인 ㈜넥스톰 김성중 대표이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제조업의 지능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을 마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사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이 최신 4차산업의 동향에 이해할 수 있는 정기적인 통로를 초빙강사들과 같이 만들기로 합의했다.
금파공고 김정범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4차산업 미래교육을 위한 학과개편을 준비하고,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AI인재육성에 발맞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