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했던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참여한 28개교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두 번째 이야기\'를 출판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제일초 배움공간혁신.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학교를 학생과 교사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는 \'학교공간혁신 사업\'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했던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참여한 28개교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두 번째 이야기\'를 출판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서는 전남형 공간혁신 7개 유형인 \'놀이공간\' \'배움공간\' \'생활공간\' \'창의공간\' \'생태공간\' \'마을연계공간\' \'교육지원공간\' 등의 다양한 사례가 실려있다.
또 학교에서 진행한 공간혁신 워크숍, 사용자 참여 디자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과정, 소감, 제언 등이 담겨 미래교육환경조성 사업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이 발간한 백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지역 초·중·고에 전달된다.
도교육청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다되는 교실, 다품은 학교는 우리가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현실이 되는 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다 품은 학교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백서가 학교공간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3년도 학교공간혁신 사업 대상 학교로 초등 11개교, 중등 6개교, 고등 2개교, 특수 2개교 등 총 21개교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20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183억원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