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주간을 운영, 재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덕남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단수사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상수도 누수사고, 약탕기 폭발로 인한 인명·물적 피해 등에 따른 것이다.
해당 기간 광주시는 실·국·본부장·사업소장, 자치구는 부구청장 주도로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취약시설, 건축공사장, 소관부서 관리시설 등이다.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과 시설물의 침하·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해빙기에 따른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 실태 점검 ▲법·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한 뒤 예산을 투입, 보수·보강하도록 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