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2023년 119생활안전순찰대 세부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좀 더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 안전한 전남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순천시·구례군 내 주요 방문 대상은 관내 기초수급·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구와 다문화가정 등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주기적 점검 ▲생활의료서비스 ▲트래킹화재 예방 ▲화목보일러 등 화기사용 점검 ▲골목길 소화기 설치 ▲생활불편해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순찰대는 2021년 8월부터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설치, 트래킹 클리너 등 화재 위험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 기초소방시설 주기적 점검 및 교체, 기타 생활의료서비스 등 현재까지 2030가구, 2929명을 대상으로 3만9954건의 생활안전활동을 전개했다.
지원 대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와 관할 읍·면 복지기동대 및 다양한 민관업체들과 협업해 보다 더 나은 생활안전활동을 추진 중이다.
순천소방서 박상진 서장은 \"지난해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지역 대상 특성에 맞는 질 높은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화재 및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바탕으로 안전한 순천시·구례군이 되도록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