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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
  • 호남매일
  • 등록 2023-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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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일까지 접수…기부 활성화 기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물.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성 확보를 통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섰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118개 답례품목 중 112개 품목을 공급할 업체를 모집한 결과 71개 품목만 공급업체가 결정됐다.


이에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41개 품목을 추가로 모집키로 결정하고 관광·서비스 분야 3개 품목을 답례 품목으로 추가 선정했다.


전남도 답례품은 41개 품목 추가 모집에 이어 3개 품목 추가로 총 121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 선정한 관광·서비스 3개 품목은 올해 전남도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과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로 전남도가 직접 협의해 추진한다.


주택 화재 안전 꾸러미 설치 서비스는 전남소방본부와 협업으로 소화기 등 주택용 화재 예방 시설물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에 설치하고 소방점검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 항목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41개 품목으로 시·군에 생산 기반을 둔 특산품 등이다.


추가 공급업체는 기업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 계획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관련 제안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남도 고향사랑과에 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월까지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짓고 4월부터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자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제공하는 답례품은 상품 이상의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선순환에 기여한다\"며 \"답례품 공급 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기부금 답례품으로 전남의 매력이 담긴 여수 갓김치, 나주배, 영광 굴비 등 다양한 농수축산 특산품을 비롯해 천연염색,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체험·관광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올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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