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조직개편에 따른 동력 확보를 위해 일반직공무원 73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예정된 조직개편을 앞두고 승진 169명(4급 3명·5급 2명·6급 18명·7급 34명·8급 112명), 전보 114명, 명예퇴직 등 27명, 신규임용 60명, 직제개편 365명 등 총 735명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독서교육이 신설됨에 따라 목포도서관 독서문화부장에 여서경 행정과 조직법무팀장이 4급 승진 했다.

또 노병수 정책기획과 사학정책팀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목포대학교에 파견 발령됐다.

조직 개편과 연계한 미래인재 육성과 다양한 장학사업을 위해 기능이 강화된 전남미래교육재단에는 김종만 재정과 재산관리팀장이 승진(파견) 발령됐다.

신설된 나주도서관 독서문화부장에는 김현철 목포대학교 파견 서기관이 전보됐다.

인사 역량평가 등을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2명이 5급으로 승진했으며 10명이 전보·본청 전입해 자리를 옮겼다.

6급 이하 전보인사는 기관(부서)의 특성,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4명이 배치됐으며, 신규임용 공무원 60명은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조직개편이 완성돼 공부하는 학교,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신뢰행정 등 민선 4기 교육지표와 대전환 과제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