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축협은 제6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 배당금 14억7000만 원, 사업준비금 11억7000만 원 등 총 26억4000만 원으로 실질 당기순이익의 54% 이상을 조합원 배당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6억5000만 원 증가된 수치다. 또한 출자 배당의 경우 정기예탁평균금리 2%까지 배당이 가능토록 규정돼 있는데 가능한 최고치인 4.13%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기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땀방울이 모아져 조합 및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임직원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 48억8000만 원의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과 상호금융자산 1조3000억 원 달성,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 원 달성탑 수상, 상호금융 대출금 6000억 원 달성탑 수상,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해 조합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고배당의 경우 지난해보다 1억 원이 늘어난 7억5000만 원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수익 증대에 따라 이용고배당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면서 “용당동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연 매출액 221억 원으로 일 매출 약 6000만 원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도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광양축협 비상임감사는 임응택, 손현철 씨가 선출됐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