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7㎞ 6개 토목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규정 준수 여부, 굴착 전 지하시설물 관계자 입회 여부,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상태, 현장정리·정돈 등을 확인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균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앞서 상수도 정수장 사고와 지하철 공사 중 상수도 누수사고 등이 잇따르는 상황 속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공사관계자 사고예방과 대응교육을 하는 한편 모든 공사구간을 점검했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겠다. 2호선 1단계가 개통할 때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