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장 송백섭. /광양시 제공
광양시산림조합이 제19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에 역대 최고 운영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총자산 943억원(전년 790억)과 신용사업 1,242억원(전년 1,035억)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억5,000만원(전년 13억4,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성과 종합평가에서도 경영성과 대상, 산림경영지도 우수상, 금융성장성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5위에 올라 상위권 조합으로 진입했다.
조합은 지난 15일 제197회 정기총회에서 출자배당금 5.37%, 이용고배당 2억원 지급을 결정했다.
조합발전과 임업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 및 임·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조합원 자녀 1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백운장학회 등 5개 단체에 2,770만원을 기부했다.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전국조합장선거 광양시산림조합장 선거에 경쟁자 없이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되어 재선에 성공한 송백섭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자립기반 조성과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