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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거리 410㎞' 신형 코나일렉트릭 공개
  • 호남매일
  • 등록 2023-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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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10km 이상 예상 미래지향적 디자인 안전성·편의사양 개선 빌트인캠2·OTA 등 동급 최초 기능 탑재돼 '2023 서울모빌리쇼'에서 실차 공개 예정

동급 최고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첨단 안전·편의사양으로 무장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https://youtu.be/cMDvWe-QOyI)’을 통해 주요 사양을 공개하면서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7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실물은 이달 말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편의기능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라고 강조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했다. 산업부 인증 기준 동급 최대 수준인 41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외장은 기존 모델의 특징을 이어받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수평형 램프, 아머(Armor)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 역동적 느낌을 담은 측면부 등이 그러하다.


실내는 운전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12.3 인치 클러스터와 12.3 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라노믹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를 배치해 전방 시계를 확보하고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 실내 수납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조명, 2열 플랫 플로어, 넒은 콘솔 공간 등 고객 맞춤형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충격에 강한 전기차…안전기능 대폭 향상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 기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객실을 보호하는 도어 열림부와 센터 팔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리어 사이드 플로어 멤버는 현대차 최초로 180K급 강판이 최초로 적용됐다.


부품마다 서로 다른 인장강도 강판을 사용해 충격을 흡수하고 버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방 충돌이 발생하면 충격이 두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고, 하부 부품 중 일부를 프레임에서 빠지도록 했다.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분산·차단시켜 불의의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핵심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적용됐다.


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탑재했다.



◆\'EV 전용 모드\'로 특화된 기능 제공



코나 일렉트릭에는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가 적용돼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애프터블로워를 통해 공조 에어컨 냄새를 차단하고,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2, 하이패스 기능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도 적용됐다.


코나 일렉트릭의 또다른 특징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신규 EV 전용 모드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전기차 관련 정보와 기능을 쉽게 확인·조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내 조명 최소화 ▲ 배터리 컨디셔닝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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