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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남 "日강제징용 배상안은 반역사적…독립운동 교육 강화"
  • 호남매일
  • 등록 2023-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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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9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제 강제 징용 배상안은 반역사적이며 반헌법적이다\"며 \"학생들이 진실을 바로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 역사 등을 중심으로 계기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104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의 논리를 반영했으며 지난 6일에는 일제 강제징용 배상금을 한국재단이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발표는 지난 2018년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수출 규제로 한국을 굴복시키려 했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과거 모습을 잊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전남지부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일본이 우리나라에 가했던 만행, 일제 강제 징용 문제와 배상에 대해 학생들이 진실을 바로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훈화와 계기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매국적인 3·1절 기념사와 굴욕적인 일제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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