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생산은 감소했으나 취업자 수와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제조업생산은 광주와 전남 모두 감소했다.

광주지역은 전년동월대비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1.6%, 전남지역은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을 중심으로 10.5% 각각 감소했다.

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광주(1.7%)와 전남(3.0%) 모두 증가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역시 광주(20.7%)와 전남(15.3%) 모두 증가했다.

2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85.9로 전월(86.4)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1월중 건축착공면적 광주(-78.4%)와 전남(-55.8%) 모두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은 광주(51.0%)는 증가한 반면, 전남(-48.6%)은 감소했다.

미분양아파트는 광주(291호 → 262호)와 전남(3029호 → 2884호)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1월중 수출은 광주(2.0%)는 증가, 전남(-12.5%)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광주(0.9%)는 증가, 전남(-3.7%)은 감소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광주(5.1%)와 전남(4.9%)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1월 취업자 수는 광주(2.3만명, 전년동월대비)와 전남(1.6만명) 모두 증가했다.

실업률은 광주지역의 경우 2.6%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지역은 4.2%로 0.4%포인트 상승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