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5월 26일까지 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안전 검사를 받지 않았는지를 점검한다. 또 선박직원법 상 해기사의 면허 소지 여부를 단속한다. 이 밖에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한 해에만 해양 안전 저해사범과 관련해 총 37건을 검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특별 단속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겠다. 지역·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 안전 사고 유형에 따라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가벼운 사안은 현장 지도·계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