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5일 전남도 여수시에 여수서교 희망상가 1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상가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주변시세 이하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상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희망상가는 여수시 서교동 여수서교 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공급유형은 3가지로, 청년·경단녀·사회적기업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I형(8호)는 시세의 50%, 소상공인 대상 공공지원 II형(3호)은 시세의 80%에 공급하고 실수요자 대상 일반형 5호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지원형의 경우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창업아이템의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를 선정한다.
일반형은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희망상가 일원은 대중교통 편의성이 우수하고 서시장 등 상권이 발달돼 있다. 또 여수서교 행복주택과 민간임대아파트가 준공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일반형은 오는 29일 LH청약센터 전자입찰로 이뤄지며 공공지원형은 4월4일부터 7까지 현장제출과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받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