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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 호남매일
  • 등록 2023-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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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목 전량 방제·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3월말까지 광양시 진월면 지역, 순천시 봉화산 지역, 여수시 율촌면 지역. 종고·구봉산 지역, 담양군 창평면 지역 등 공동방제구역 일원 약 3,411ha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사업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앞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27ha 나무주사 및 소나무류 고사목 4070본(피해고사목 431본, 3639본) 제거를 완료했다.


공동방제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방제사업 및 드론 정밀 예찰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원인의 약 80%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이 화목용 무단 이동으로 조사됨(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 전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전량 방제를 통하여 관리가능 수준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밀도를 획기적으로 낮추어 올해가 전남 동부권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을 잡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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