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는 전남도의회와 협업해 전남지역 초·중·고 33개 학교·기관의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선거교실은 민주시민 교육과 선거 체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민주시민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 일, 바람직한 유권자의 자세와 주권 행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선거 체험은 선거인 본인 확인부터 투표용지 수령, 모의투표 등 투표 절차, 개표사무원 체험 및 투표지 분류기 시연 참관 등 개표 절차를 체험한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의 유권자들이 능동적으로 선거·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내실 있는 교육·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